시원스쿨 이탈리아어

이탈리아에 오게 된 주부입니다.
영어도 잘 하지 못해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싶어 이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특히나 이탈리아어가 이렇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줄 이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 되었네요...
이탈리아에 살게 되면서 예전에는 사람들이 그냥 웅성웅성하는 소리라 신경 안쓰고 다녔는데 가끔씩 한단어 한단어 제 귀에 들릴때 마다 신기합니다. 괜히 무슨 얘기를 하나 귀를 기울여 보기도 한답니다.
인사말 또한 쑥쓰럽고 혹시 틀리지는 않을까 하고 입으로 내뱉지 못했던 말이 이제는 오전, 오후 인사말도 구분하며 자신있게 하게 되었네요~
저는 일단 가장 생활에 필요한 식당, 카페, 대중교통 등 여행 이동중에 배웠던 표현을 많이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제 발음이나 소리가 작아서 잘 알아 듣지 못하는 일도 많지만 언젠가는 큰소리로 자신있는 목소리로 말할수 있을꺼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도 뭔소리인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스쿠지"라 되묻기도 하는데 그 횟수도 줄수 있을꺼라 봅니다.
이 강의를 마칠때쯤이면 그렇게 되리라 믿어 봅니다.
실비아 선생님의 강의가 긴 시간의 강의가 아니라 좋고, 지루하지 않아 좋습니다.
케페에서 커피한잔 주문하는 간단한 일 제외하고 식당에서 메뉴를 척척 고르고 구글 자동번역의 도움을 덜 받으며, 주문을 할줄 아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 마트나 식당의 계산에서 잘못 계산한걸 알아차리고도 제대로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억울하게 그냥 돌아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속상했었습니다. 그런일이 생길때마다 이 강의가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또한 전광판에 뭐가 적혔는지 그림만 보고 아는게 아니라 글자 보고 알아챌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눈치껏 알아채는 거 말고 , 알아 듣고 말할수 있는 말문이 트일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