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이탈리아어 동사 마스터]질문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성심껏 남겨주시는 답변 감사합니다.
1. 조건법 과거 Avrei guardato il telegiornale. Ma devevo fare una telefonata urgente.
이 문장의 뜻이 '급한 통화를 했어야 헀기에 TV뉴스를 보지 못했다.' 인데
제가 궁금한 점은, 조동사 비완료 과거 표현을 사용할 경우 '할수 있는데 안했다'는 표현인데 그러면
'급한 통화 때문에 TV뉴스를 보지 못했다.(하지만 급한 전화도 안했다)' 가 되는것인가요?
2. senza un sostegno il piccolo albero crescrebbe storto. 에서
'지지대 없이 어린나무는 비틀어져 자랄것이다.' 로 storto가 꼭 부사처럼 해석이 되는데
사전을 검색해보니 형용사더라구요. stortamente 가 아닌 storto 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책에서도 가끔씩 형용사를 꼭 부사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실제로 이탈리아에 갔었을때도 빨리!빨리!를 velocemente! 가 아니라 veloce! 로 형용사로 사용하던데
그 점이 좀 의아했습니다.
3. Non sono sicuro che la mamma permetta quello.
기초문법에서 배웠을때는 분명히 '가족명사 앞에서는 정관사를 붙이지 않는다' 라고 배웠는데
위 문장을 비롯해서 동사마스터 교재에 간혹 가족명사 앞에 정관사를 붙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 경우에는 어떻게해서 정관사가 오는건가요?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1. Dovevo fare una telefonata urgente. 문장만 있었다면
‘할 수 있었는데 안 했다.’라고 해석 할 수 있으나,
Avrei guardato il telegiornale. 문장이 선행했기 때문에 이 때는
Non ho potuto vedere il telegiornale perche’ stavo telefonando.
나는 뉴스를 보지 못 했다. 왜냐하면 전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도로 해석 할 수 있겠습니다.
2. 이탈리아어서는 형용사가 부사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태는 형용사이나 실질적으로는 부사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 때는 성, 수 일치를 하지 않습니다.
부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songjooseon/221405479370
3. 정확히는 ‘소유형용사+가족명사 형태일 때 정관사를 사용하지 않는다’입니다.
그러므로 la mia madre(X)는 틀리지만 la madre는 틀리지 않습니다.
더불어 mamma, papa’ 와 같은 애칭은 소유형용사가 있다 하더라도 정관사를 붙일 수 있는 예외입니다.
더 많은 예외 사항들이 있는데, 그와 관련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songjooseon/221668078466 (2)소유 형용사 + 가족 구성원 참고)
또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올려주세요.
이탈리아어를 공부하시는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Forza!
- Silvia